PLAY X 성경 — 독립 현대 한국어 번역
열왕기하 6
1선지자 생도들이 엘리사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우리가 당신과 함께 사는 이곳이 우리에게 너무 좁습니다.
2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나무 한 그루씩 가져다가 우리가 살 곳을 짓게 해 주십시오.” 그가 말했다. “가라.”
3그중 한 사람이 말했다. “부디 당신도 종들과 함께 가 주십시오.” 그가 말했다. “내가 가겠다.”
4그가 그들과 함께 갔다. 그들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었다.
5한 사람이 나무를 베다가 도끼날이 자루에서 빠져 물에 떨어지자 외쳐 말했다. “아, 내 주여, 이것은 빌린 것입니다!”
6하나님의 사람이 말했다. “어디에 떨어졌느냐?” 그가 그곳을 보여주자, 그가 나뭇가지를 잘라 거기에 던지니 도끼날이 떠올랐다.
7그가 말했다. “그것을 집어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었다.
8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싸우고 있었는데, 그가 자기 신하들과 의논하여 말했다. “아무 곳 아무 곳에 내가 진을 치겠다.”
9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다. “그곳을 지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아람 사람들이 그곳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10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해 준 그곳으로 사람을 보내어 경계하니, 그가 그곳에서 방비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11이 일로 아람 왕의 마음이 어지러워, 그가 자기 신하들을 불러 말했다.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지 너희는 내게 말하지 않겠느냐?”
12그의 신하 중 하나가 말했다. “내 주 왕이여, 아무도 아닙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까지도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줍니다.”
13그가 말했다. “가서 그가 어디 있는지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 그를 잡겠다.” 사람들이 왕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그는 도단에 있습니다.”
14왕이 거기로 말과 병거와 많은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을 에워쌌다.
15하나님의 사람의 시종이 일찍 일어나 나가 보니, 군대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싸고 있었다. 그의 사환이 그에게 말했다. “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해야 합니까?”
16그가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다.”
17엘리사가 기도하여 말했다. “여호와여, 청컨대 이 아이의 눈을 열어 보게 해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니,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었다.
18아람 사람들이 그에게 내려오자,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말했다. “청컨대 이 백성의 눈을 어둡게 해 주십시오.” 그가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셨다.
19엘리사가 그들에게 말했다. “이 길이 아니고 이 성도 아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인도하겠다.” 그가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렀다.
20그들이 사마리아에 들어갔을 때, 엘리사가 말했다. “여호와여, 이 사람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해 주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니,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한가운데 있었다.
21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말했다. “내 아버지여, 제가 그들을 치겠습니까? 제가 그들을 치겠습니까?”
22그가 말했다. “치지 마십시오. 왕이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들이라도 죽이겠습니까? 그들 앞에 떡과 물을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자기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십시오.”
23왕이 그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어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한 후 돌려보내니, 그들이 자기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그 후로 아람의 부대는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않았다.
24그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자기의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쌌다.
25사마리아에 큰 기근이 들었다. 그들이 그 성을 에워싸는 동안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 되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 되었다.
26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로 지나갈 때, 한 여인이 그에게 외쳐 말했다. “내 주 왕이여, 도와주십시오.”
27왕이 말했다.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않으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돕겠느냐? 타작마당에서 나겠느냐, 포도주 틀에서 나겠느냐?”
28왕이 그녀에게 말했다. “무슨 일이냐?” 그녀가 대답했다. “이 여인이 제게 말했습니다.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오늘 그를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29그래서 우리가 제 아들을 삶아 먹었습니다. 이튿날에 제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먹자.’ 그런데 그녀가 자기 아들을 숨겼습니다.”
30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다. 그가 성벽 위로 지나갈 때 백성이 보니, 그의 속살에 굵은 베가 있었다.
31그가 말했다.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그대로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에 벌을 더하실 것이다.”
32엘리사는 자기 집에 앉아 있었고 장로들이 그와 함께 앉아 있었다. 왕이 자기 앞에서 사람을 보냈는데,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기 전에 그가 장로들에게 말했다. “이 살인자의 자식이 내 머리를 없애려고 사람을 보낸 것을 보고 있는가? 보라,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그를 문 안에 들이지 말고 밀어내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 뒤에서 나지 않는가?”
33그가 그들과 아직 말하고 있을 때, 그 사자가 그에게 내려왔다. 왕이 말했다. “보라,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왔으니, 내가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