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X 성경 — 독립 현대 한국어 번역
열왕기하 9
1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 생도 중 하나를 불러 그에게 말했다. “네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들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2거기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켜 골방으로 데려가라.
3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그리고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라.”
4그 청년, 곧 청년 선지자가 길르앗 라못으로 갔다.
5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었다. 그가 말했다. “장관이여, 제가 당신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예후가 말했다. “우리 모두 중에 누구에게 말이냐?” 그가 말했다. “장관이여, 당신에게입니다.”
6그가 일어나 집 안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7너는 네 주인 아합의 집을 쳐라. 내가 내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모든 종들의 피를 이세벨의 손에 갚을 것이다.
8아합의 온 집이 망할 것이니, 이스라엘 가운데 아합에게 속한 남자는 매인 자든 놓인 자든 내가 다 끊어 버릴 것이다.
9내가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만들 것이다.
10이세벨은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먹을 것이니, 그녀를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문을 열고 도망쳤다.
11예후가 자기 주인의 신하들에게 나가니, 한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평안하냐? 이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네게 왔더냐?”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그 사람과 그가 한 말을 알 것이다.”
12그들이 말했다. “거짓말이다. 우리에게 말하라.” 그가 말했다. “그가 내게 이러이러하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했다.”
13그들이 급히 각자 자기 옷을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 아래에 깔고 나팔을 불며 말했다. “예후가 왕이다.”
14이렇게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했다. 그때 요람은 자기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람 왕 하사엘 앞에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고 있었는데,
15요람 왕은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아람 사람들에게 입은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와 있었다. 예후가 말했다. “너희 뜻이 그러하다면, 이 성에서 아무도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16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다. 이는 요람이 거기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유다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와 있었다.
17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이 서 있다가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말했다. “제가 한 무리를 봅니다.” 요람이 말했다.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그들을 맞으며 ‘평안하냐’ 하고 묻게 하라.”
18말 탄 자가 그를 맞으러 가서 말했다. “왕께서 말씀하시기를 ‘평안하냐’ 하십니다.” 예후가 말했다. “평안이 네게 무슨 상관이냐? 내 뒤로 돌아서라.” 파수꾼이 알려 말했다.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않습니다.”
19왕이 다시 다른 말 탄 자를 보냈는데, 그가 그들에게 가서 말했다. “왕께서 말씀하시기를 ‘평안하냐’ 하십니다.” 예후가 말했다. “평안이 네게 무슨 상관이냐? 내 뒤로 돌아서라.”
20파수꾼이 또 알려 말했다. “그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나 돌아오지 않습니다. 병거를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처럼 미친 듯이 몹니다.”
21요람이 말했다. “메워라.” 그들이 그의 병거를 메우니,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자기 병거를 타고 나가 예후를 맞으러 갔다. 그들이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서 그를 만났다.
22요람이 예후를 보고 말했다. “예후야, 평안하냐?” 그가 대답했다.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은데 어찌 평안이 있겠느냐?”
23요람이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말했다. “아하시야여, 반역이다!”
24예후가 힘껏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심장을 꿰뚫고 나와 그가 자기 병거 안에 쓰러졌다.
25그가 자기 장관 빗갈에게 말했다. “그 시체를 들어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너와 내가 함께 병거를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따라갔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 대해 이렇게 예언하신 것을 기억하라.
26‘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 밭에서 네게 갚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 시체를 들어 밭에 던지되, 여호와의 말씀대로 하라.”
27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것을 보고 동산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를 쫓아가며 말했다. “그도 병거에서 죽이라.” 그들이 이블르암 근처 구르 비탈에서 그를 쳤다.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었다.
28그의 신하들이 그를 병거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데려가,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했다.
29아합의 아들 요람 제 십일 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다.
30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니, 이세벨이 그 소식을 듣고 눈에 화장을 하고 머리를 꾸미고 창문으로 내려다보았다.
31예후가 문에 들어올 때 그녀가 말했다. “자기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32그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해 말했다. “누가 내 편이냐? 누구냐?” 두어 명의 내시가 그를 내려다보았다.
33그가 말했다. “그녀를 던져라.” 그들이 그녀를 던지니, 그녀의 피가 담과 말들에게 튀었고, 그가 그녀를 짓밟았다.
34그가 들어가 먹고 마시고 말했다. “이 저주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녀는 왕의 딸이다.”
35그들이 그녀를 장사하러 갔으나, 그녀의 두개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36그들이 돌아와 그에게 알리니, 그가 말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다.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 것이다.
37이세벨의 시체는 이스르엘 지방 밭 위에 거름처럼 될 것이니, 사람들이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